2021년 5월 29일 우리집에 새로운 친구가 들어왔다.
원래 본가에 살던고양이인데 갑자기 키울 수 없는 사정이 되어서 우리집에서 키우기로 했다.
이름은 미미라고 한단다.
우리집에 도착한 이 후에 집에 적응하라고 고양이 가방을 잠시 문 열어둔 후 친구와 잠시 밖에 나갔다.
사실 난 반려동물에는 관심이 없어 그냥 알아서 잘 적응하겠지 하고 나갔다.
나갔다 오니 애가 없어져 한참을 찾았다. 이곳저곳 찾다보니 위에서 날 지켜보고 있었다.
쟤는 날 관찰하는동안 아랫층에 캣타워를 설치 했다.
장비 하나도 없이 오로지 손으로만 만들었다 :-)
캣타월 설치후 나는 컴퓨터 하고 얘는 그냥 계단앞에 계속 누워있다.
내가 계단으로 내려갈려고하면 뒤로 도망가거나 옷 뒤로 아직은 숨는다. 절대 계단 밑으로 내려오지는 않는다.
아마 올라가는법만 배웠나 보다. (집 계단 사이사이가 살짝 높다)
1층에 화장실, 밥, 물을 설치했는데 살짝 걱정이 된다. 뭐... 언젠간 내려가겠지 하는생각으로 침대에 누웠다.
누워있으니깐 얘가 침대 위로 올라왔다. 아까 츄르를 줬던게 효과를 발휘하는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찌됫든 적응되고있는 모습이 보여 기분이 좋았다.
얘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0) | 2021.06.22 |
---|---|
하루종일 야옹야옹 하는 미미 (0) | 2021.06.07 |
우리집에 놀러온 미미 2번째 (0) | 2021.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