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야옹야옹 하는 미미
이제 미미랑 친해진 듯 하다. 매일 퇴근하고 오면 오자말자 얘가 문 앞에까지와서 반겨준다. 사실 오자말자 밥 확인해서 좋아하는건 아닐까 라고 생각이 들기도 가끔 한다. 츄르를 몇번 주니 요즘 가끔 편식(?)을 한다. 밥이 맛 없나 싶어 하루를 굶겼더니 그 다음부터 엄청 잘 먹는다. 그래도 가끔은 특별식으로 참치캔을 사서 주니 냠냠냠 소리내면서 엄청 잘 먹는다. 최근에 계속 계단앞이나 거실에서 야옹야옹을 매일 한다. 일어나서 거실로 내려가거나 퇴근 후에 매일 야옹을 하거나 계단에서 야옹 한다. 자꾸 앞 길을 막거나 다리에 몸을 비비는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분명히 필요한게 있으면 야옹야옹 한다는데 얘가 뭘 필요한지 아직은 모르겠다. 나는 아직 집사수준은 아닌가 보다. 최근에는 내 옆에서..
Life/우리집에 눌러앉게된 미미
2021. 6. 7.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