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상추, 청경채 애내들한에 미안함 감정을 느끼고 있다.
아침,저녁으로 매일 물 줬는데 요즘 미미때문에 물 주는걸 매일 까먹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청경채 자라는 속도가 조금 더뎌졌고 막내상추가 시들시들해졌다
몇몇애들은 조금 커서 이미 내 뱃속으로 들어왔지만 쓰리,포가 잘 못 자라는듯 하다.
청경채도 요즘 술을 안 주니 성장이 더뎌진 듯 하다.
햇빛좀 받은 왼쪽은 그나마 잘 자라는데 햇빛을 못 받은 오른쪽은 많이 더뎌진듯 하다.
얼른 자리를 바꿔주고 물도 듬뿍 줬다.
최근에는 미미가 매일 베란다에서 애내들을 보고있다. 캣잎을 키우는것도 아닌 상추랑 청경채인데 뭐 그리 애내들을 볼게 잇다고 매일 들여다본다. 가끔 애내들앞에서 야옹야옹 하는데 왜 이러는지 도저히 모르겠다.
미미가 식물을 좋아하는거 같아 애내들을 다 키워서 먹고나면 캣잎을 키워볼까 생각도 가끔 한다.
어찌됫든 애내들한에도 신경써서 관리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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