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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일 (인력소 노가다 후기) - 8일차

Life/my life

by 매일매일 배우는 개발자 2021. 3. 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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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을 준비한다고 일을 못했다가 다른사무소로 오랜만에 일을 갔다.

 

원래있는 사무소에 소장님도 좋았고 같이 일하던 사람들도 좋았다. 하지만 사정이 있어 옆에 있는 다른사무소에 가서 일을 가게되었다.

 

다른 사무소에 일을 간다고하고 누웠다. 하지만 잠이 안와 뒤척이다가 새벽1시에 잠을 잤다. 알람이 울려 일어나니 4:30에 일어났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이 시간에 일어나서 바로 씻으로 가야한다. 아니면 머릿속에 게으름이 다가오면 그날은 일을 안가게 된다.

 

새벽 5시

 

 

새벽에 5시에 출발하면 사진과 같은 모습이다.

길을 걷다보면 이 시간에 벌써부터 나와 일을 하는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대부분 나보다 나이가 드신분들인데 진짜 다들 부지런하신듯 하다.

 

5시20분쯤에 사무소에 도착한후 기초안전보건교육 이수증과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사무소에 등록을 했다. 

 

잠시 이야기를 하다가 현장에 배정받았다. 사무실과 차로 약 10분정도 가면 있는 아파트를 짓는 현장이였다. 이제 막 삽을 뜨기 시작한 현장이였는데 규모가 꽤 있었다.

 

 

처음와서 안전교육을 약 2시간(?) 정도 듣고 홍채 인식을 하고 나니 8시쯤 되었는데 참을 먹고하자고해서 식당에서 라면을 먹었다. (라면이 물반 면반 이다)

 

 

 

일용직 근로 계약서

 

 

아침엔  램프쪽에 목수들이 쓰고남은 자재들을 정리하였는데, 램프쪽은 오르막이다보니 자재를 쌓는데 꽤 어려움이 있다. 

다이에 나무를 몇개 받쳐놓고 재야한다. 아침에 램프쪽을 정리하고나니 해체들이 슬라브쪽에 유리폼을 다 해체해놓고 있었다.

 

 

 

 

 

오후엔 쓰러져있는 유리폼들을 다 정리하였는데 해체들이 너무 막 쓰러뜨려놔서 생각보다 애를 먹었다. 또한 자재를 밖으로 빼는거까지 동선이 너무 길어 생각보다 시간이 꽤 길었다.

 

여기 현장은 4시50분까지 일을 계속 하였는데, 일하는사람 4명이였는데 반장이 2명 이였다. 일하는데 터치는 따로 안했지만 쉬고있으면 옆에와서 눈치를 줘서 편히 쉴수가 없었다.

 

마치고 사무실 도착하니 5시20분쯤 이였다.

 

요즘엔 손가락, 손목, 허리에 무리가 온다. 집에서 푹 쉴때 되도록 집안일도 안하고 쉬는데 빨래등을 할떄 허리가 많이 쑤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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