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알바처럼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있으나, 여기에 있는 다른 사람들은 자신의 직업으로 삼는분도 있어서 "일"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4시 40분, 그후 씻고 5시에 출바하니깐 20분후에 인력사무소에 도착을 했다.
새벽에 비가 온다고 했는데, 비가 많이 안와서 그냥 걸어갔다. 다행이다.
사무실에 도착을 하니, 비가와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도착을 안했다. 그 덕분인지 현장을 빨리 배정을 받았고,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다.
현장은 전에 갔던 그 현장이다.
현장에 도착을 한 후 아침을 먹었다. 역시 이 현장은 아침은 진짜 기가 막히게 좋다.
적당한 고기와 야채.... 맨날 아침에 나오는 계란 후라이드, 내가 갔던 현장중엔 여기가 상급에 속한다.
아침을 먹고 7시에 TBM을 시작했다.
간단한 아침체조 및 현장에 주의점을 들었다. 비가와서 그런지 미끄럼 주의가 대부분이였다.
오전에 내가 맡은 일은 목수분들이 했던 일들 해체하고 자재들에 대한 정리를 맡았다, 역시 기술이 없고 몸만 있으면 하는 일인데.... 이것도 자재 고정하거나 배치하느것에 짬밥이 필요하다. 역시, 노가다는 짬밥이 최고다.
오전에 빡시게 일을하니 점심먹을시간이 됬다.
점심밥에 사진을 못 찍었지만, 아침보다 더 잘 나왔다.
일명, 빨간고기 와 대구탕이다. 진짜 만족하는 점심이다.
점심을 먹고 근처 벤치에서 쉬었다.
아침에 비가와서 안전화가 물에 젖었는데 발과 양말, 안전화를 말렸다.
근처에 숙박업소가 많아서 커플들이 많이 나오는시간이였는데, 우리들보고 신기한듯 보고 지나갔다.
평소엔, 나도 잘 꾸미고 다니는데.... 괜히 눈을 피하게 된다.
오후에도 작업은 정리를 맡았다.
솔져, 폼, 각파이프등.. 정리를 하고 4시에 마쳤다.
마칠때쯤엔 몸에서 힘이 쭉 빠진다. 진짜 하루를 알차게 보냈다는 신호를 받게된다.
일을 마치고 여기서 알게된 형님이랑 간단하게 저녁 겸 뒷고기에 소주 한잔을 먹었다.
역시, 일 끝나고 먹는 소주는 진짜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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