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오랫만에 일을 나갔다. 손목염좌로 일을 10일정도 쉬었다. 쉰다고 그 동안 저축했던 돈도 많이 쓰고 몸도 게을러진것 같아 손목이 아직 얼얼하고 몸도 피곤한데 일을 나갔다.
새벽 5시에 나왔다. 아직까진 새벽바람은 춥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인지 사람들이 안보였는데 좀 쉬다가 나오니 바람이 꽤 추웠다.
오늘은 다른현장으로 갔다. 오늘은 철근곰방을 배정받았다. 정리일보다는 단가를 조금 더 받지만 일은 더 고되다. 사무소에 사람이 없어 다른사무소에서 지원 온 한사람이랑 같이 2명만 철근을 배정받고 다른분들은 예전에 하던 정리일을 배정받았다.
6시 조금넘어서 현장식당에 도착후 아침에 라면을 먹었다.
밥 먹을사람은 밥 먹어도 된다고 했지만 보통 일하는사람이 소주한자먹고 자면 속이 얼얼해서인지 아침에 라면을 많이 먹는다. 그래서인지 라면이 일반적으로 끓이는것보다 약간 짜다.
처음 현장에 오면 안전교육을 보통 1시간 정도 받는다. 작은현장일수록 간단하게 받지만 여긴 큰 현장이라서 그런지 안전교육을 받으며 영상도 보고 홍채도 등록했다.
안전교육을 받고 혈압은 쟀는데 같이오신분의 혈압이 179가 나왔다. 보통 150이 넘으면 현장에서 받아주질 않아서 그분은 퇴짜를 맡고 혼자 철근곰방을 할 운명이 된듯(?) 하다. 오늘 고되겠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우리팀장님이랑 철근팀장님이랑 잠시 이야기하더니 혼자서는 무리라고 하며 "정리"일을 하게 되었다.
처음 가서 한 일은 슬라브 위에있는 폼과 해체해 놓은 자재들을 정리하는 일을 맡았다.
옆에 가지런히 놔둔 폼을 밖으로 빼서 정리를 했다. 슬라브위에 있으니 1200x600폼도 밀면되서 그닥 힘든일은 없었다. 정리를 하고있으니 팀장님이 와서 B4~B5층 램프쪽에 해체를 했으니, 정리를 하라고 하셨다.
해체팀들이 서포트랑 슬라브를 그냥 털어(?)놨다. 서포터를 먼저 어느정도 정리하고 슬라브를 털어도 되는데 여긴 그냥 막 털어놓고 정리했다. 지게차가 왔다갔다 해야한다고 일단 길부터 내라고 했다.
오후 3시쯤 되니 다 정리하고 청소까지 말끔히 했다. 어느정도 끝내고 나니 직영팀이 와서 알루미늄 서포트를 설치하러 왔다.
정리다하고 아까 아침에 했던 폼 재던곳에서 간단히 청소하고 정리하고있으니 마칠시간이 되어서 마쳤다.
4시30분에 홍채를 찍고 나왔는데 오랫만에 일을해서 그런지 온 몸이 찌뿌둥했다.
건설현장 일 (인력사무소 노가다 후기) - 13일차 (0) | 2021.04.08 |
---|---|
건설현장 일 (인력사무소 노가다 후기) - 12일차 (0) | 2021.03.28 |
2021.03.15 월요일 - 휴일 (0) | 2021.03.17 |
건설현장 일 (인력사무소 노가다 후기) - 10일차 (0) | 2021.03.12 |
건설현장 일 (인력소 노가다 후기) - 9일차 (0) | 2021.03.11 |